| 구분 | 수치 |
|---|---|
| 2026년 고향사랑기부금 전액 세액공제 한도 | 10만원 |
|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 1,514억5,600만원 |
|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건수 | 139만1,850건 |
| 2026년 5월 말까지 모인 고향사랑기부금 | 262억원 |
| 산불 특별재난지역 모금액을 제외한 5월 말 누적액(2024년) | 162억원 |
| 산불 특별재난지역 모금액을 제외한 5월 말 누적액(2025년) | 225억원 |
1,514억5,600만원.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입니다. 전년보다 72.3% 늘었고 모금 건수는 139만1,850건으로 79.9% 많아졌습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돌려받는 구조가 참여를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모인 돈이 지역의 사업으로 얼마나 집행되는지는 또 다른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보여 주는 60년의 나눔은 기부를 단기 혜택이 아니라 지역에 오래 남는 관계로 바라보게 합니다.
2026년 5월 말까지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은 262억원입니다. 산불 특별재난지역 몫을 뺀 5월 말 누적액으로만 보면 2024년 162억원, 2025년 225억원, 2026년 250억원으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기부에 참여하는 사람이 꾸준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해 전체로 보면 증가 폭은 더 큽니다. 제도 첫해인 2023년 650억6,300만원과 견주면 2025년 모금액은 2년 만에 약 2.3배입니다.
이 가파른 증가의 배경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이 있습니다. 돈이 모이는 속도와 그 돈이 지역에 남기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60년 넘게 지역사회에 나눔을 이어 온 김장하의 삶을 따라갑니다.
2026년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습니다. 10만원을 넘어 20만원 이하인 구간은 세액공제율이 44%입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가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보냅니다. 실제로 2025년 기부 가운데 98.4%가 10만원 이하였습니다.

■ 늘어난 참여, 쏠리는 지역
참여가 넓어진 흐름은 사회조사에서도 보입니다. 13세 이상 인구의 기부 경험률은 2021년 21.6%, 2023년 23.7%, 2025년 26.1%로 올랐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를 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돈은 주로 수도권 바깥으로 갑니다. 비수도권 모금액은 2023년 579억원으로 전체의 89.0%, 2024년 784억3천만원으로 89.2%, 2025년 1,397억원으로 92.2%까지 올랐습니다. 2025년 89개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모금액은 7억6천만원으로, 137개 비인구감소지역 평균 4억5천만원의 약 1.7배였습니다.
■ 모인 돈은 어디로 남는가
영화가 비추는 나눔은 통계와 무엇이 다를까요? 시간의 길이가 다릅니다. 「어른 김장하」는 그가 지역의 교육·언론·환경·여성운동을 지원한 행적을 담습니다. 그가 도운 사람 중에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영화 속 김장하는 장학금을 받은 이에게 자신이 아니라 사회에 갚으라고 말합니다. 이 원칙이 왜 중요할까요? 돈이 한 번의 혜택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 사람에게 이어지도록 짜여 있기 때문입니다.
60년이라는 시간은 기부가 한 번의 거래가 아니라 오래 이어지는 관계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세액공제로 시작한 참여라도, 그 뒤에 쌓이는 시간이 지역에 남습니다.
모인 돈이 지역의 사업으로 이어지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17개 광역지방정부가 2025년에 모은 219억원 가운데 집행액은 2025년 말 61억원, 27%였습니다. 2026년 8월 말에는 101억원, 46%로 늘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에게 사회에 갚으라고 말하던 사람의 60년이 영화에 담겨 있습니다. 해마다 커지는 모금액이 지역에 무엇으로 남을지는, 그 긴 시간만큼 천천히 드러날 몫입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기부액 30% 범위의 답례품이 맞물리면서 2025년 모금액이 1,514억5,600만원으로 전년보다 72.3% 늘었습니다.
비수도권 모금 비중이 2025년 92.2%까지 올랐고 인구감소지역 평균 모금액이 비인구감소지역의 약 1.7배였습니다.
17개 광역지방정부의 2025년 219억원 가운데 집행액은 2026년 8월 말 101억원, 46%로, 모인 돈이 사업으로 이어지는 속도는 더딥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