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1.8% 성장, 정보통신산업 기여는 1.0%p
■ 정보통신산업 밖에서도 늘었다
한국은행이6월9일 발표한2026년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에서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1.8% 성장했다. 계절조정 계열의 전 분기 비교값이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3.8%로 비교 기준이 다르다.
정보통신산업의 전기대비 성장률은8.5%였고 GDP 성장에 기여한 정도는1.0%p였다. 비정보통신산업의 성장률도0.8%로 플러스였다. 성장이 정보통신산업 한 곳에만 있었다는 설명은 이 수치와 맞지 않는다.
정보통신·비정보통신산업의 전기대비 성장률. 정보통신산업: 정보통신·비정보통신산업의 전기대비 성장률: 8.5%; 비정보통신산업: 정보통신·비정보통신산업의 전기대비 성장률: 0.8%. 출처: 한국은행 · 2026-06-09 발표 · 2026년1분기 계절조정 전기 대비 성장률
■ 제조업 안의 구분과 혼동하지 않는다
제조업 전체는 전기보다3.9% 성장했다. 제조업 안에서는 ICT 제조업이15.4% 늘고 비ICT 제조업은0.9% 줄어 방향이 엇갈렸다. 비ICT 제조업의 감소를 비정보통신산업 전체의 감소로 바꿔 설명하면 비교 범위가 달라진다.
한국은행의 정보통신산업 분류에는 정보통신기기 제조업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방송, 통신, 정보서비스 등도 포함된다. 그래프는 정보통신산업 전체와 그 밖의 산업을 비교하고 아래 표는 제조업 안의 두 집단을 비교한다.
| 항목 | 증가율 |
|---|---|
| ICT 제조업 | 15.4 |
| 비ICT 제조업 | -0.9 |
■ 증가율을 더해 성장 기여도를 만들지 않는다
8.5%는 정보통신산업 자체가 전 분기보다 얼마나 커졌는지 나타내는 성장률이다.1.0%p는 전체GDP 성장에 미친 기여도다. 산업 규모가 다르므로 각 산업의 성장률을 단순히 더하거나 비교해 전체 성장의 몫을 계산할 수 없다.
민간소비는 전기보다0.6% 늘었다. 이를GDP 성장률의3분의1에 해당하는 가계의 체감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국민계정의 지출 지표이며 주관적인 체감이나 가계동향조사의 전년동분기 소득 증가율과는 측정 대상·기준이 다르다.
■ 국민총소득은 가계 수령액이 아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보다9.2% 증가했다. 실질무역손익 등의 변화를 반영한 국민경제 전체의 소득 지표로, 가계가 실제로 받은 돈이나 개인 임금이9.2% 늘었다는 뜻은 아니다.
같은 발표에서 명목GDP는 전기보다10.5% 늘었다. 명목과 실질, 전체 성장과 산업별 성장, 국민계정과 가구 조사의 범위를 구분하면 확인한 사실과 추가로 살필 문제를 나눌 수 있다.
ICT 제조업과 정보통신산업 전체는 같은 집단이 아니다. 비ICT 제조업의 감소를 경제 전체로 확대하지 않는다.
정보통신산업 성장률8.5%와GDP 성장 기여도1.0%p는 서로 다른 지표다.
민간소비와GNI를 개인의 체감·임금으로 바꾸거나 다른 조사와 비교 기간을 섞지 않는다.
자료 · 한국은행 원자료(2026-06-09)
대표 이미지는 성장 격차를 설명하기 위한 개념 이미지다. 이미지 속 막대 높이가 실제 성장률이나 기여도를 나타내지는 않는다.
수정 안내 · 2026년9월9일성장이ICT 한 곳에만 몰렸다는 단정을 실제 산업별 성장률·기여도로 고쳤습니다. 제조업과 전체 정보통신산업의 범위, 민간소비와 가계 체감, 전기대비와 전년동기대비를 혼동한 설명도 정리했습니다. 원발행일과 통계의 기준 시점은 유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