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포르마시옹

“K-만화, 웹툰에 유럽 전역 바이어 몰렸다” 콘진원, ‘K-Comics in Europe’ 성황리 개최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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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월 5~7일 파리에서 'K-Comics in Europe' 행사를 개최해 유럽 33개 콘텐츠 기업과 국내 7개사의 만화·웹툰이 만났다. 3일간 134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총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으로 2021년 대비 확대된 성과를 거두었다.
‘K-comics in Europe’ 웹툰 콘퍼런스 현장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의 33개 콘텐츠 기업이 한국 만화·웹툰에 관심을 보임으로써 K-콘텐츠의 유럽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7월 5~7일 파리에서 'K-Comics in Europe' 행사를 개최해 유럽 33개 콘텐츠 기업과 국내 7개사의 만화·웹툰이 만났다. 3일간 134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총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으로 2021년 대비 확대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제적 이슈는 2022년 한국 경제의 구조적 과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한국은행이 2022년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특성상 대외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내수 기반 강화와 산업 다각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한국 경제의 취약한 고리를 드러낸다고 분석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제적 불균형, 가계부채 문제 등 구조적 과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 경기 부양책뿐 아니라 중장기적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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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유럽 콘텐츠 기업 수
한국콘텐츠진흥원 보도자료
프랑스, 벨기에,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의 주요 출판사와 플랫폼이 K-웹툰에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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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수출상담 규모
한국콘텐츠진흥원 발표
2021년 대비 확대된 성과로 K-웹툰의 해외 시장 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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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수출상담 건수
행사 기간 중 집계
국내 7개사 8편 작품에 대한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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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한국 웹툰 작품 수
국내 7개 제작사 참가
장르별 다양한 작품들이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당장 계약하고 싶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실질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을 하회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서민층의 체감 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주거비와 교육비 등 필수 지출 항목의 증가가 가계 여력을 압박하고 있다.

향후 경제 정책의 방향 설정이 이번 사안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재정 건전성과 경기 부양 사이의 균형, 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투자, 사회 안전망 강화 등 복합적인 정책 조합이 필요하다. 경제 주체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것이 정책 당국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 사회의 민주적 성숙도를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2022년 현재 한국은 경제 규모 세계 10위권, 민주주의 지수 아시아 최상위권의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독자적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사안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건설적 방향으로 수렴될 수 있을지가 향후 관건이다. 정책 당국과 시민사회 모두의 성찰과 행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며, 다양한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되는 공론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번 사안은 한국 사회가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다. 단기적 이해 조정을 넘어 중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합의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시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대화와 타협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설적 논의의 토양은 이미 갖춰져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의 해결 과정에서 정부, 시민사회, 전문가 집단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부는 투명한 정보 공개와 정책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시민사회는 건설적 비판과 대안 제시를 병행해야 하며, 전문가 집단은 객관적 분석과 근거 기반의 정책 제언을 제공해야 한다. 2022년 현재 한국의 시민의식 수준과 제도적 역량을 감안하면, 이번 사안이 사회적 학습의 기회로 전환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관건은 각 주체가 단기적 이해를 넘어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유럽 진출을 위한 ‘2022 K-comics in Europe’을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 수출 확대 및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피칭쇼 △수출상담회 △웹툰 콘퍼런스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로 꾸며졌다.

◇프랑스·벨기에·독일·스페인 등의 유럽전역 콘텐츠 기업, K-웹툰에 적극 관심

이번 행사의 수출상담회에는 개최지인 프랑스 외에도 유럽 전역의 33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했다. 프랑스 출판회사 △델쿠르(Delcourt), 웹툰 플랫폼 △베리툰(Verytoon), △웹툰팩토리(Webtoon Factory), 애니메이션 제작사 △온키즈앤패밀리(On kids&Family), 게임회사 △유비소프트(Ubisoft), 벨기에의 출판사 △뒤퓌(Dupuis), 독일 출판사 △페이퍼툰즈(Papertoons), 이탈리아 출판사 △파니니(Panini), 스페인 출판사 △노르마 에디토리알(Norma Editorial) 등의 유럽 전역 주요 콘텐츠 바이어들이 모여 K-만화와 웹툰의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7개 사의 만화·웹툰 8편이 참가해 유럽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참가사와 작품은 △에이엘엠미디어, ‘이야기의 조각’ △천문창작, ‘금혼령’ △씨엔씨레볼루션, ‘회귀자 사용설명서’ △재담미디어, ‘킹스메이커’ △리버스, ‘도굴왕’ △투유드림, ‘갓 오브 블랙필드’와 ‘막내 황녀님’ △울트라미디어, ‘악녀에게 의리가 어디 있어’ 등이다.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높은 관심과 함께 3일간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총 134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고, 총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지며 2021년과 비교해 더 확대된 성과를 냈다.

배가혜 에이엘엠미디어 대표는 “2022년에는 스페인 출판회사와 만나 스페인어 단행본 출간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에이엘엠미디어는 기존 ‘2021 K-Comics & Animation in Europe’ 행사를 통해 작품 ‘이야기의 조각’의 출간 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또 스페인 출판사 온티넷닷컴(Ontinet.com)의 자비에 볼라도(Javier Bolado)는 “K-만화·웹툰 수출상담회에 처음 참여해 K-콘텐츠의 시장경쟁력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당장이라도 계약하고픈 작품이 많아 설렜다”고 밝혔다.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한국 만화·웹툰 산업 현황을 조망한 웹툰 콘퍼런스

이번 행사는 웹툰 시장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도 마련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의 ‘한국웹툰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티에리 로드리게즈(Thierry Rodriguez) 베리툰 총괄 책임자의 ‘프랑스의 시각으로 본 한국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 전략’ △웹툰 팩토리의 블라디미르 렌치(Vladimir Lentzy)의 ‘아프리카 만화·웹툰의 창의적 잠재성’ △노르마 에디토리얼의 오스카 발리엔테(Óscar Valiente)의 ‘스페인의 만화·웹툰 시장 현황’ 등의 4개 발표가 이어졌다.

7월 6일 진행된 콘퍼런스 및 라운드테이블은 콘진원 유럽 비즈니스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추후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6일과 7일 양일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중앙정원에서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가 진행됐다. 많은 프랑스팬들이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를 보기 위해 방문헀으며 그림을 그리는 오랜 시간 동안 작가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정기 작가의 작품은 콘진원 유럽 비즈니스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하반기까지 전 세계에 K-만화, 웹툰, 스토리 해외진출 위해 박차

콘진원은 9월 중국, 10월 북미와 독일 등지에서 ‘K-Story & Comics’ 행사를 개최해 K-만화·웹툰과 K-스토리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9월에는 온오프라인으로 K-만화·웹툰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K-Story & Comics in China’, 10월에는 미국 LA에서 진행되는 △‘K-Story & Comics in America’가 진행될 예정이며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 한국공동관 운영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와 연계한 ‘K-Comics in Germany’가 예정됐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K-웹툰을 필두로 한 만화와 스토리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시장에까지 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런 가능성을 지닌 K-만화와 웹툰이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돼 해외에 진출하고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해외 현지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칠 것”이라고 말했다.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한국 만화·웹툰의 출판,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IP 수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유럽 바이어들이 '당장이라도 계약하고픈 작품이 많다'고 평가할 정도로 K-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를 주목해야하는 이유
1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의 33개 콘텐츠 기업이 한국 만화·웹툰에 관심을 보임으로써 K-콘텐츠의 유럽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입증했다.

2
지식재산권 수출 확대

369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통해 한국 만화·웹툰의 출판,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IP 수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3
글로벌 문화산업 경쟁력

유럽 바이어들이 '당장이라도 계약하고픈 작품이 많다'고 평가할 정도로 K-콘텐츠의 국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유럽 콘텐츠 기업국내 웹툰 제작사
이 기사가 던지는 질문
K-웹툰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은 무엇인가?
글로벌 IP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경쟁 우위는 지속가능한가?

이 기사는 공공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