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민주-정의,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 합동 기자회견
지난 8월 12일 금요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정의당은 SPC그룹 노사 갈등에 대해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열었다.
2017년, 고용노동부가 SPC그룹의 제빵기사 불법 파견에 대한 시정을 명령하자 SPC측은 자회사 '피비파트너즈'를 통해 제빵기사들을 직접 고용할 것이며, 2018년 노조·가맹점·정치권 등을 보장함과 함께 3년 이내 본사 정규직과 동일 수준 임금을 지급하고, 노사간담회 및 협의체를 운영하며, 부당노동행위 시정 등 11개의 항목의 사회적 합의를 체결하였다.
그러나 작년 12월부터 파리바게트지회는, 사측이 그간 대부분의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고, 오히려 노조원의 탈퇴를 유도했다고 주장하며 SPC사옥 앞에서 농성 및 단식에 들어갔다. 하지만 SPC 측은 한국노총 피비파트너즈 노조와 함께, 소속 기사들에 대한 자체 조사 등을 근거로 사회적 합의를 대부분 이행했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8월 12일, SPC그룹 노사 갈등에 대한 공동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양 당은 사측과 대립하고 있는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의 편에서 SPC그룹이 지난 2018년 노조와 체결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했는지를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장 진성준 의원과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강은미 정의당 의원,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 관계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 의원은 "4년 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습니다만, 그 합의의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문제에 있어 중재에 실패했다"며 "사회적 합의가 반드시 다시 지켜져서 노사 간에 서로 상생하고 공생하는 그런 사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위원장도 "합의 이행이 완결될 때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번만큼은 정의당이 반드시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이 당당히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