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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9일 화요일
코뮈니케

“중앙집중형은 끝났다”… 한전, 10.2조 원 들여 ‘분산형 전력망’ 대전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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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한국전력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0.2조 원을 투자해 중앙집중형 전력망을 지역 분산형으로 대전환하기로 선언했다. AI 기반 지능형 배전 시스템 도입과 민간 협업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중심의 전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확정하며 한국의 전력 공급 체계를 중앙집중형에서 지역 분산형으로 본격 전환했다. 한국전력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0.2조 원을 투자해 배전망을 재설계하고 전국 단위 분산형 전력 인프라를 구축한다. AI 기반 지능형 배전 시스템 도입, 민간 협업 확대, 지역 유연성 서비스 시범 운용 등 구조적 개편은 에너지 산업의 지형을 크게 바꿀 전망이다.

한국전력의 분산형 전력망 전환 선언은 단순한 인프라 투자를 넘어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중앙집중형 발전소에서 지역 분산형으로의 전환은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 수급 안정성 강화, 지역 에너지 자립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적 개편이다.

10.2조 원이라는 투자 규모는 한전의 재무 건전성과 직결되는 문제다. 누적 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려면 전기요금 현실화나 정부 재정 지원이 전제돼야 하며 이는 결국 국민 부담의 분배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AI 기반 지능형 배전 시스템의 도입은 전력망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반면, 사이버 보안 리스크라는 새로운 과제를 수반한다. 전력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해킹이나 시스템 장애관련 대비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민간 협업 확대라는 방향은 에너지 산업의 독점적 구조에 균열을 내는 의미 있는 변화다. 그러나 민간 사업자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규제 완화와 함께 적정한 수익 보장 메커니즘이 마련돼야 하며 이를 둘러싼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예상된다.

지역 유연성 서비스 시범 운용은 분산형 전력망의 핵심 요소로, 지역 단위에서 전력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전력 피크 관리와 신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기자회견은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는 핵심적인 소통 수단이다. 한국에서는 민주화 이후 기자회견과 성명 발표가 정책 논의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사회적 쟁점이 부각될 때마다 다양한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 형성에 참여해 왔다.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중계가 보편화되면서 기자회견의 파급력과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시민단체의 조직적인 공론화 활동은 정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집중형은 끝났다”… 한전, 10.2조 원 들…' 이슈를 통해 핵심 기술과 투자 흐름이 어디로 향하는지 보여줘 산업 판도 변화를 읽게 합니다

주요 기업의 생산과 제휴, 투자 판단과 연결돼 실적과 점유율 해석에 도움이 됩니다

반도체와 AI 이슈는 다른 산업의 비용과 수요, 공급망까지 흔들 수 있어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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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국전력·제1차 장기 배전계획(2025)
지금 이 시점에 의미 있는 이유
2025년 7월 한전의 분산형 전력망 대전환 선언은 한국이 RE100 확산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급격히 늘려야 하는 시점에 나왔다. 2024년 말 기준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9%대에 불과해 OECD 평균 30%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21.6%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나 태양광·풍력 등 간헐성 전원이 늘어날수록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망으로는 수급 불안정과 계통 혼잡 문제가 심화될 수밖에 없어, 지역 단위 분산형 체계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시점이다. 한전의 누적 적자가 2023년 기준 30조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10조 원 규모의 배전망 투자 계획은 전기요금 인상 논의와 직결된다. 2024년 하반기 이후 전기요금 현실화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산업계는 요금 인상 시 제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동시에 정부는 2025년 예산안에서 에너지 전환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으나, 한전의 재무 건전성 회복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동시에 달성하려면 요금·재정·민간투자 간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시급한 과제가 놓여 있다. 2025년 초 미국과 EU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분산형 전력망과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한 것도 한전 발표의 배경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 건설을 확대하면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 중앙집중형 송전 방식으로는 지역별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AI 기반 실시간 수급 조절과 지역 유연성 서비스가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다. 이번 10.2조 원 투자 계획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자, 디지털 경제 시대 전력 인프라의 근본적 재설계를 의미한다.
이 기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1
재생에너지 수용 한계 돌파

기존 중앙집중형 전력망은 태양광·풍력의 간헐성 전원을 대규모로 수용하기 어렵다. 지역 분산형 체계로 전환해야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21%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2
한전 재무 위기와 전기요금

30조 원 넘는 누적 적자 상황에서 10조 원 투자는 전기요금 인상 압박으로 이어진다. 국민·산업계 부담과 에너지 전환 속도 사이의 균형점 찾기가 핵심 과제다.

3
AI 시대 전력 수요 대응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AI 기반 실시간 수급 조절과 지역 단위 유연성 서비스 없이는 안정적 공급이 불가능한 시점이다.

한전 분산형 전력망 구축 투자계획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 장기 배전계획
한전 분산형 전력망 구축 투자계획. 2024: 투자액: 1.8조 원; 2025: 투자액: 2.1조 원; 2026: 투자액: 2.3조 원; 2027: 투자액: 2조 원; 2028: 투자액: 2조 원.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 장기 배전계획

한전 분산형 전력망 구축 투자계획. 2024: 투자액: 1.8조 원; 2025: 투자액: 2.1조 원; 2026: 투자액: 2.3조 원; 2027: 투자액: 2조 원; 2028: 투자액: 2조 원.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 장기 배전계획

이 기사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맥락과 통계를 추가해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