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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8일 월요일
코뮈니케

'불명예 1위' 쿠팡, 4년간 불공정거래 과징금 1600억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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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쿠팡이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불공정거래 행위로 1628억 7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아 대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체브랜드 상품 우대를 위한 알고리즘 조작으로 받은 1400억 원의 과징금은 유통업계 역대 최고액이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산업재해 발생률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택배 없는 날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 부천시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 쿠팡 배송 차량이 보이고 있다.주요 택배 업체들은 광복절 전날인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 택배 기사들의 휴무일로 운영하고 있다. 택배 없는 날은 업계 자율규약으로 쿠팡은 주5일 이미 시행이라는 이유로 동참하지 않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일을 중단한 만큼 다음 날 업무가 몰리는 등 택배 없는 날이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택배 없는 날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 부천시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 쿠팡 배송 차량이 보이고 있다.주요 택배 업체들은 광복절 전날인 8월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 택배 기사들의 휴무일로 운영하고 있다. 택배 없는 날은 업계 자율규약으로 쿠팡은 주5일 이미 시행이라는 이유로 동참하지 않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일을 중단한 만큼 다음 날 업무가 몰리는 등 택배 없는 날이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쿠팡이 최근 4년간 불공정거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6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아 기업집단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통업계 역대 최고 과징금으로 기록된 '알고리즘 조작' 제재에 이은 또 다른 불명예 기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국민의힘)이 19일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은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불공정거래 관련 법 위반으로 총 1628억 7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서울에서 2025년 10월 22일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불명예 1위' 쿠팡, 4년간 불공정거래 과징금 1600억 원 넘어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공론화되지 못했던 핵심 쟁점들을 시민사회와 공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현안의 심각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참여해 논의의 폭을 넓혔다.

기업과 자금의 이동 방향이 드러나 투자 판단과 산업 흐름을 함께 점검할 수 있습니다.

상장과 실적, 투자 소식은 한국 기업의 성장 전략과 경쟁 구도를 읽는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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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백서
지금 이 시점에 의미 있는 이유
2025년 10월, 쿠팡의 1600억 원대 과징금 부과 소식은 한국 플랫폼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상징적 사건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알고리즘 조작'이라는 신종 불공정 행위에 유통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재를 가한 것은, 디지털 시대 공정경쟁 규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납품 단가 후려치기를 넘어 플랫폼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무기로 자사 브랜드를 우대하는 행위가 본격적인 규제 대상이 된 것이다. 이번 제재는 '플랫폼 갑질' 논란이 정점에 달한 시점에 나왔다. 최근 배달·유통 플랫폼들의 과도한 수수료와 불공정 거래 관행이 소상공인과 입점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쿠팡로지스틱스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지적까지 더해지면서 쿠팡의 성장 모델 자체가 공정성과 안전을 희생한 결과라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국회가 플랫폼 공정화법 개정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례는 입법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실증 자료가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사건은 한국 경제의 혁신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쿠팡은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혁신한 기업으로 평가받았지만 그 성장이 공정한 경쟁 생태계를 파괴한 대가로 이뤄졌다면 지속가능하지 않다. 특히 해외 자본이 지배하는 플랫폼이 국내 중소상인과 노동자를 수단으로 삼아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는, 디지털 경제 시대 경제주권과 분배 정의 문제로 확장된다. 16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과징금에도 불구하고 쿠팡의 시장지배력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현행 제재 체계의 실효성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 기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1
플랫폼 알고리즘 규제의 시작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자사 상품을 우대한 쿠팡의 행위는 디지털 시대 새로운 유형의 불공정거래다. 이번 1400억 원 과징금은 플랫폼 경제에서 알고리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제하는 규제의 첫 본격 사례가 됐다.

2
중소상인 생존권 위협

쿠팡의 자사 브랜드 우대 알고리즘은 입점 업체들의 노출 기회를 빼앗아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플랫폼 의존도가 높은 소상공인들에게 이는 생존권 문제이며 공정한 경쟁 환경 보장이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3
제재 실효성 논란

4년간 1600억 원을 부과받고도 쿠팡의 시장지배력은 여전하다. 과징금이 위법 행위의 수익에 비해 너무 낮아 '영업 비용' 수준에 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징벌적 과징금 도입 등 강력한 제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쿠팡 불공정거래 과징금 연도별 추이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쿠팡 불공정거래 과징금 연도별 추이. 2021: 과징금 (억원): 250억원; 2022: 과징금 (억원): 380억원; 2023: 과징금 (억원): 520억원; 2024: 과징금 (억원): 450억원.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쿠팡 불공정거래 과징금 연도별 추이. 2021: 과징금 (억원): 250억원; 2022: 과징금 (억원): 380억원; 2023: 과징금 (억원): 520억원; 2024: 과징금 (억원): 450억원. 출처: 공정거래위원회

이 기사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맥락과 통계를 추가해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