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1일 EBC 파이낸셜그룹과 옥스퍼드대가 공동 주최하는 웨비나가 금융 리터러시의 본질을 다룬다. OECD에 따르면 회원국 성인의 66%가 기본 금융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다. 영국에서도 성인 39%가 자산 관리에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AI와 알고리즘이 사고력을 대체하는 착각이 문제”라며, 설명·참여·교육의 ‘3E 프레임워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EBC 파이낸셜그룹(EBC Financial Group)과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과가 금융 이해력 저하 문제를 다룬 웨비나 ‘경제학자처럼 생각하기: 복잡성의 시대 속 금융 리터러시와 경제적 이해(Think Like an Economist: Financial Literacy and Economic Understanding in an Age of Complexity)’를 오는 11월 11일 오후 12시(영국시간)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션은 2024년부터 이어온 양 기관의 협업 프로그램 ‘경제학자들이 실제로 하는 일(What Economists Really Do, WERD)’ 시리즈의 세 번째 편으로, 조세 회피와 기후경제학을 다뤘던 전 회차의 논의를 확장한다.
이번 웨비나는 OECD 보고서가 밝힌 “회원국 성인의 66%가 기본 금융 리터러시를 갖추지 못했다”는 현실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금융 리터러시는 단순히 돈을 관리하는 능력이 아니라,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정보를 해석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고 체계다. 옥스퍼드대의 마이클 맥마흔(Michael McMahon) 교수와 EBC 파이낸셜그룹(UK) CEO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이 패널로 참여하며, 사회는 바누 데미르 파켈(Banu Demir Pakel) 교수가 맡는다.
배럿 CEO는 “오늘날 금융 리터러시의 장애물은 복잡성이 아니라 안일함”이라며 “AI가 인간의 판단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착각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래 알고리즘은 인간의 편견을 줄이지만, 정책 전환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패턴 추종자’로 남는다”며 “정보 접근이 곧 이해는 아니다. 우리는 옥스퍼드대와 협력해 경제적 사고력을 되살리고, 데이터 해석을 진정한 통찰로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맥마흔 교수 역시 “고학력자조차 일상적 금융 결정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능이 아니라 사고방식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정책 소통을 개선하고, 비공식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3E(Explanation·Engagement·Education)’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실질적 개선책을 제안했다.
이번 세션은 학생, 금융 전문가, 정책 결정자, 투자자 등 폭넓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웨비나는 실시간 질의응답(Q&A) 세션을 포함해, 이론적 통찰과 시장 현장을 잇는 토론 중심으로 구성된다. EBC 관계자는 “복잡한 경제 현실을 단순히 설명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이 직접 사고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실천형 리터러시’를 촉진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EBC 파이낸셜그룹은 런던, 시드니, 도쿄, 싱가포르 등 8개 주요 금융 허브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금융 중개사로, 윤리적 경영과 규제 준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영국 금융감독청(FCA),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케이맨 통화당국(CIMA)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2024년부터 옥스퍼드대 경제학과의 WERD 시리즈를 공식 후원해왔다.
이번 웨비나는 EBC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등록할 수 있으며, 세부 정보는 EB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