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1일 만타 리조트 디벨롭먼트가 발표한 한·일 스쿠버 인식 조사에서 한국은 경험률(14.8%)은 낮지만 관심률이 일본보다 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일본은 무관심층이 두껍지만 한국은 해외 강습 의향(17%)과 강습 장소 유연성(23%)에서 개방성을 보였다. 한국 응답자의 26.6%가 “해본 적은 없지만 관심 있음”이라고 답하며 스쿠버 시장이 대중 확산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스쿠버다이빙 시장이 보여주는 데이터는 단순한 취미 조사가 아니다. “경험은 적지만 관심은 크다”라는 구조가 처음으로 수치로 확인된 사례에 가깝다.
한국의 스쿠버 경험률은 14.8%에 불과하지만 관심률은 26.6%에 달한다. 일본보다 뚜렷하게 높은 수치다. 이 결과는 한국 시장이 전환 가능성을 품은 ‘초기 성장 단계’에 서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일본은 양상이 다르다. 스쿠버 경험 자체는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무관심층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새로운 참여자가 유입되기보다는 기존 다이버 중심으로 소비가 유지되는 형태다. 이 차이는 두 나라의 해양 레저 시장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를 보여준다.
한일 관계는 역사 문제를 축으로 복잡한 양상을 띠어 왔다. 19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이후에도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현안이 양국 관계의 핵심 갈등 요인으로 남아 있다. 2018년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은 양국 간 외교적 긴장을 한층 고조시켰으며 이후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까지 갈등이 확산됐다. 역사적 정의와 미래지향적 협력이라는 두 가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한일 관계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지정학 변수는 투자 계획, 원가, 수출입 조건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스쿠버 관심률(26.6%)이 일본보다 9%포인트 높아 잠재 수요층이 두터우며 해외 강습 의향(17%)과 장소 유연성(23%)에서 개방적 태도를 보여 동남아 다이빙 리조트들이 한국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기 시작했다.
경험률(14.8%)은 낮지만 관심률이 높은 '초기 성장 단계'에 진입하여 2030세대 중심으로 새로운 체험 소비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SNS 기반 콘텐츠 확산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한국인의 해외 강습 개방성으로 인해 필리핀·태국 등 해외 리조트들이 한글 서비스와 패키지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반면, 국내 업계는 초보자 교육 시장 선점에 실패할 경우 시장을 해외에 내줄 위험에 직면했다.
한국 vs 일본 스쿠버다이빙 시장 현황. 경험률: 한국: 14.8%, 일본: 25%; 관심률: 한국: 45%, 일본: 36%; 해외 강습 의향: 한국: 17%, 일본: 10%; 강습 장소 유연성: 한국: 23%, 일본: 15%. 출처: 만타 리조트 디벨롭먼트 한·일 스쿠버 인식 조사(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