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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9일 금요일
앙포르마시옹
성과급

성과급 12% 요구와 10.5% 잠정합의…계산 기준과 단계가 다르다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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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삼성전기 노조가 요구할 예정이던 영업이익 12%와 삼성전자 DS부문의 특별경영성과급 10.5%는 계산 기준과 협상 단계가 다르다. 이 기사의 원래 발행 시각인 2026년 5월 27일 오전 7시에는 삼성전자 잠정합의안 투표도 끝나지 않았다. 재원 비율만으로 직원 한 사람의 지급액을 비교할 수는 없다.

■ 12%는 교섭에서 요구할 비율

뉴스1의 2026년 5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28일 교섭에서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할 계획이었다. 이는 회사와 합의한 지급률이나 직원 연봉의 12%가 아니다.

노조는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 이전에도 재원 확대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협상 이후 재논의 목소리가 커졌다는 보도와 요구가 그때 처음 생겼다는 설명은 다르다. 같은 날 SBS Biz 보도에서도 12%는 향후 교섭에서 요구할 계획으로 소개됐다.

■ 10.5%의 기준은 잠정합의서에서 읽어야

연합뉴스의 5월 21일 보도가 전한 삼성전자 성과급 잠정합의서에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기존 OPI 제도를 유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 성과급 재원은 노사 합의로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다.

이 표현을 별도 확인 없이 회사 전체 영업이익으로 바꾸면 계산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비율은 재원을 산정하는 규칙의 일부다. 비율에 곱할 성과의 범위와 금액, 지급 대상을 함께 알아야 실제 규모를 비교할 수 있다.

성과급 재원의 기준과 협상 단계
대상재원 비율계산 기준원래 발행 시점의 단계
삼성전기 노조12%영업이익5월 28일 교섭에서 요구할 계획
삼성전자 DS 특별경영성과급10.5%노사 합의로 선정한 사업성과5월 20일 잠정합의·조합원 투표 진행
자료 | 뉴스1 2026년 5월 26일·연합뉴스 5월 21일. 5월 27일 오전 7시 기준. 분모와 단계가 달라 비율만으로 개인 지급액을 비교하지 않는다.

■ 개인 지급액과 현금화 시점도 별개

연합뉴스가 전한 잠정합의 내용상 특별경영성과급은 회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바로 매각할 수 있고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과 2년 동안 매각이 제한된다.

따라서 재원 규모와 개인 배분액,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금액은 서로 다른 값이다. 모든 직원에게 같은 액수가 돌아간다거나 두 회사 중 어느 쪽의 보상이 더 크다고 비율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 오전 7시에는 최종 가결 전이었다

이 기사의 원래 발행 시각은 2026년 5월 27일 오전 7시다. 당시 삼성전자 협약은 5월 20일 도출한 잠정합의안 단계였다. 잠정합의와 조합원 투표를 거친 최종 협약을 구분해야 한다.

사후 확인 | 삼성전자가 5월 27일 공개한 공식 발표에 따르면 조합원 투표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됐으며 가결 후 같은 날 조인식을 열었다. 이 후속 발표는 원래 기사 발행 이후의 결과다. 이를 근거로 오전 7시에도 이미 최종 타결됐던 것처럼 서술하지 않는다.

이 기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비율에 곱하는 기준

삼성전기 요구안의 기준은 영업이익이고 삼성전자 잠정합의서의 표현은 노사 합의로 선정한 사업성과다. 같은 분모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요구와 합의의 단계

삼성전기는 교섭에서 요구할 계획이었고 삼성전자는 잠정합의안에 관한 조합원 투표 중이었다. 원래 기사 발행 시점에는 두 제도를 확정된 지급 약속처럼 비교할 수 없었다.

재원과 개인 지급액

전체 재원에서 개인에게 얼마가 돌아가는지는 배분 규칙과 지급 조건에 달려 있다. 주식으로 받을 때는 매각 제한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2026년 9월 11일 정정 | 삼성전자 협약의 원래 발행 시점 상태를 잠정합의로 바로잡고 재원 비율의 계산 기준을 명시했다. 삼성전기의 요구가 삼성전자 갈등에서 처음 시작됐다는 인상을 주는 설명을 고쳤다. 원자료로 확인하지 못한 다른 기업의 비교 수치와 장식 이미지는 제외했다.


이 기사는 공공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