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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5일 화요일
앙포르마시옹
의료기기

의료기기 흑자 3.37억 달러…수입점유율 60.3%는 금액 기준

차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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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2025년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는 3억 3678만 달러로 전년보다 줄었다. 수출은 2.23%, 수입은 9.27% 늘었다. 흑자는 2023년 감소 뒤 2024년 반등했다가 2025년 다시 축소됐다. 국내 시장의 수입점유율 60.29%는 금액 기준이며 제품 개수의 비율이 아니다.

■ 수출·수입 모두 늘었지만 흑자는 축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6년 5월 28일 공개한 의료기기 생산·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수출액은 53억 7246만 달러, 수입액은 50억 3568만 달러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3억 3678만 달러 흑자다. 원자료의 천 달러 단위 수치를 만 달러 단위로 반올림했다.

수출 증가율은 2.23%, 수입 증가율은 9.27%였다. 수출도 늘었지만 수입 증가액이 더 커 흑자는 전년의 6억 4665만 달러보다 줄었다. 수입 증가율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수입 규모가 수출의 네 배라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2026년 5월 28일 공개 · 수출액−수입액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 2021년: 무역수지 흑자: 32.76억 달러; 2022년: 무역수지 흑자: 29.87억 달러; 2023년: 무역수지 흑자: 4.5억 달러; 2024년: 무역수지 흑자: 6.47억 달러; 2025년: 무역수지 흑자: 3.37억 달러.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2026년 5월 28일 공개 · 수출액−수입액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 2021년: 무역수지 흑자: 32.76억 달러; 2022년: 무역수지 흑자: 29.87억 달러; 2023년: 무역수지 흑자: 4.5억 달러; 2024년: 무역수지 흑자: 6.47억 달러; 2025년: 무역수지 흑자: 3.37억 달러.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 2026년 5월 28일 공개 · 수출액−수입액

■ 2024년에는 흑자가 반등했다

흑자는 2021년 32.76억 달러에서 2022년 29.87억 달러, 2023년 4.50억 달러로 줄었다. 이후 2024년 6.47억 달러로 늘었다가 2025년 3.37억 달러로 감소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크게 작아졌지만 해마다 줄어든 것은 아니다.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 · 단위: 억 달러
연도흑자
2021년32.76
2022년29.87
2023년4.50
2024년6.47
2025년3.37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2025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실적 통계자료. 연도별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뒤 억 달러 단위로 반올림.

표의 흑자는 원자료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를 먼저 계산한 값이다. 억 달러 단위로 반올림한 수출액과 수입액을 빼면 끝자리가 달라질 수 있다.

■ 수입점유율은 제품 개수가 아닌 금액 비율

2025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11조 8769억 원으로 전년보다 12.64% 늘었다. 생산액 12조 3558억 원에서 수출액을 빼고 수입액을 더한 규모다. 수입액은 7조 1606억 원으로 시장규모의 60.29%를 차지했다. 전년 수입점유율은 59.63%였다.

이 비율은 금액 기준이다. 국내에서 쓰는 의료기기 다섯 개 중 세 개가 수입품이라는 뜻은 아니다. 장비마다 가격이 다르고 통계의 시장규모도 판매 수량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수입 비중만으로 국내 기업이 얻은 이익이나 시장 성장의 배분까지 판단할 수도 없다.

■ 전체 실적과 품목별 원인을 구분해야

2025년 생산액은 전년보다 8.13% 늘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출액은 7억 3795만 달러로 6.02% 증가했다. 수출입 총액에는 일반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가 포함되며 2025년에는 별도로 집계한 디지털의료기기도 포함된다.

전체 무역수지의 변화만으로 특정 품목의 경쟁력이나 성장 한계를 단정할 수는 없다. 어느 품목이 흑자 축소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설명하려면 품목별 수출입액을 따로 대조해야 한다.

이 기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빠진 중간 연도

무역수지 흑자는 2023년 4.50억 달러에서 2024년 6.47억 달러로 늘었다가 2025년 3.37억 달러로 줄었다. 시작과 끝만 비교하면 중간의 반등이 가려진다.

수출보다 크게 늘어난 수입

2025년 수출은 53.72억 달러, 수입은 50.36억 달러다. 전년보다 수출은 2.23%, 수입은 9.27% 늘면서 흑자가 축소됐다.

금액으로 계산한 점유율

수입점유율은 수입액을 생산액에서 수출액을 빼고 수입액을 더한 시장규모로 나눈 값이다. 의료기기 개수나 기업의 이익 배분을 나타내지 않는다.

2026년 9월 11일 정정 | 무역수지 흑자를 원자료로 다시 계산하고 2024년 반등을 포함한 연도별 추이를 보강했다. 수입점유율을 제품 개수처럼 설명한 표현과 품목별 근거 없이 성장축 교체를 단정한 해석을 고쳤다.


이 기사는 공공 데이터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