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행동이 2022년 9월 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5차 촛불대행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김건희 여사관련 특검 요구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현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5차 촛불대행진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두드러진 행사였다. 특정 정당이나 단체의 동원이 아닌,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정치적 의사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적 시민 운동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대통령 배우자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독립적인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했다. 기존 검찰 수사만으로는 공정한 진상 규명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특검 도입관련 시민사회의 요구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촛불행동은 매회 집회마다 참가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 정국관련 시민들의 불만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조직적인 시민 동원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에도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5차 대행진을 계기로 촛불행동은 전국 각 지역으로 시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수도권을 넘어 지방 도시에서도 연대 집회가 준비되고 있어, 시민 운동의 전국적 확산이 예상된다.
시민들이 정부와 여권 인물의 의견을 직접 표현하는 민주주의적 행동으로 사회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촛불행동이 지난 3일 5차 촛불대행진을 청계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김건희 여사 특검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사진=김선경]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의 특검 필요성을 촉구하는 시민 운동으로 사법적 투명성 요구를 반영한다.
반복적인 촛불행동은 특정 이슈의 지속적인 관심과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민 동원 역량을 의미한다.
2022년 9월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이 연일 보도되며 시민사회의 조직화된 반대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한 시점이다. 5차까지 이어진 촛불집회는 단발성 항의가 아닌 지속적인 정치적 압력을 의미한다.
검찰 출신 대통령의 배우자에 대한 수사가 검찰 내부에서 공정하게 이뤄질 수 없다는 의구심이 확산되면서 독립적 수사기구인 특검 도입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이는 사법부 독립성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다.
박근혜 퇴진 촛불의 경험을 가진 시민사회가 다시 거리로 나서면서 평화적 시민 참여가 정치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과거 성공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참가자 수 증가 추세는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촛불집회 참가자 수 추이 (2022년). 1차: 주최측 발표: 15000명, 경찰 추산: 8000명; 2차: 주최측 발표: 18000명, 경찰 추산: 10000명; 3차: 주최측 발표: 22000명, 경찰 추산: 12000명; 4차: 주최측 발표: 25000명, 경찰 추산: 14000명; 5차: 주최측 발표: 28000명, 경찰 추산: 15000명. 출처: 경찰청, 주최측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