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왕성한 사회 활동과 자기 관리에 나서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들이 늘어나면서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땀을 흘리는 여가 활동을 넘어, 무너진 신체 밸런스를 잡고 통증을 완화하는 ‘메디컬 피트니스(Medical Fitness)’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주성)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상계구민체육센터에 이어 오는 3월부터 월계구민체육센터에서도 중·장년층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체육 행사와 스포츠 이벤트는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국민의 비율은 2026년 기준 약 60%를 넘어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라톤 대회를 비롯한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며 이는 건강관련 국민적 관심 증가와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된다.
메디컬 피트니스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통해 연간 수백만 원의 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공체육시설에서 제공하면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시니어가 혜택을 받는다.
물리치료사 배치는 체육시설과 의료서비스의 경계를 허문다. 예방적 건강관리를 공공 영역에서 담당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65세 이상 인구 550만 명 시대에 병원 의존도를 낮추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려면 지역 단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필수다. 노원구 사례는 전국 확산 가능성을 보여준다.
액티브 시니어 인구 증가 추이. 2020: 액티브 시니어(65세 이상): 420만명/퍼센트, 메디컬 피트니스 이용률: 12만명/퍼센트; 2021: 액티브 시니어(65세 이상): 445만명/퍼센트, 메디컬 피트니스 이용률: 18만명/퍼센트; 2022: 액티브 시니어(65세 이상): 472만명/퍼센트, 메디컬 피트니스 이용률: 25만명/퍼센트; 2023: 액티브 시니어(65세 이상): 498만명/퍼센트, 메디컬 피트니스 이용률: 34만명/퍼센트; 2024: 액티브 시니어(65세 이상): 525만명/퍼센트, 메디컬 피트니스 이용률: 42만명/퍼센트; 2025: 액티브 시니어(65세 이상): 550만명/퍼센트, 메디컬 피트니스 이용률: 48만명/퍼센트. 출처: 통계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