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장사 56개사의 영업이익 1조5801억 원을 매출 22조1838억 원으로 나누면 약 7.1%다. 이것은 두 합계의 비율이다. 56개 기업의 영업이익률을 각각 계산한 뒤 더해 56으로 나눈 평균과는 다르다. 같은 발표를 반복 소개했던 이 기사는 정정 과정에서 계산 기준을 설명하는 해설로 재구성했다.
상공회의소가 5월 29일 웹에 등록한 자료에는 2025년 1분기 비교값도 있다. 매출 합계는 20조8186억 원, 영업이익은 1조1984억 원, 순이익은 6773억 원이다. 아래 계산은 이 자료에 제시된 비교 집단과 금액을 사용한다. 다른 해에 별도로 발표한 기업 집단의 총액을 섞지 않았다.
■ 증가율의 배수가 이익률의 배수는 아니다
매출 증가율은 6.6%, 영업이익 증가율은 31.8%다. 두 증가율을 나누면 약 4.8배가 되지만 이익률이 4.8배 높아졌다는 뜻은 아니다. 각각 전년의 매출과 영업이익이라는 다른 기준값에서 계산한 증가율이기 때문이다.
합계로 계산한 영업이익률은 2025년 약 5.76%에서 2026년 약 7.12%로 높아졌다. 순이익률은 약 3.25%에서 4.08%로 변했다. 원자료의 억 원 단위 금액으로 계산한 값이며 차트는 소수 둘째 자리까지 표시했다. 이 변화는 집계 집단의 비율이 개선됐다는 뜻으로 한정해야 한다.
연결 실적 합계로 계산한 이익률. 영업이익률: 2025년 1분기: 5.76%, 2026년 1분기: 7.12%; 순이익률: 2025년 1분기: 3.25%, 2026년 1분기: 4.08%. 출처: 대구상공회의소 금액으로 계산 · 개별 기업 비율의 평균이 아님
■ 순이익 증가와 영업외 항목의 해석
순이익 증가율 33.7%가 영업이익 증가율 31.8%보다 높다고 해서 영업외 비용이나 세금 때문에 이익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2026년 순이익 9053억 원은 영업이익 1조5801억 원보다 작다. 두 단계의 증가율과 금액 차이는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매출 규모가 큰 기업은 합계로 계산한 비율에 더 큰 영향을 준다. 또 이 조사에는 금융업과 제조업 등 회계 항목과 사업 구조가 다른 업종이 함께 있다. 따라서 합계 비율을 전형적인 지역기업 한 곳의 수익률로 제시하거나 개별 기업의 평균이라고 부르면 집계 방식이 흐려진다.
자료에는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한 실적, 시장·업종별 변화, 흑자·적자 기업 분포도 실려 있다. 이런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기존 문장은 바로잡았다. 다만 기업별 가격·환율·자산 거래의 기여도를 이 합계표만으로 나눌 수는 없다. 그 질문에는 개별 공시와 주석이 필요하다.
실적을 읽을 때는 먼저 대상 기업과 비교 기간을 확인하고 그다음 합계인지 평균인지, 증가율인지 이익률인지 구분해야 한다. 계산한 수치가 자료의 범위를 넘어 무엇을 뜻한다고 주장하는 순간부터 추가 근거가 필요해진다.
| 항목 | 2025년 1분기 | 2026년 1분기 |
|---|---|---|
| 매출 | 208,186억 원 | 221,838억 원 |
| 영업이익 | 11,984억 원 | 15,801억 원 |
| 당기순이익 | 6,773억 원 | 9,053억 원 |
합계의 비율과 개별 비율의 평균은 계산 방식이 다르다. 7.1%의 의미를 집계 범위에 맞춰 읽는다.
매출과 이익의 증가율을 나눈 값은 이익률의 변화 배수가 아니다. 두 지표를 혼용하지 않는다.
순이익 증가율이 더 높아도 순이익 자체는 영업이익보다 작다. 영업외 손익과 세금은 별도 항목으로 살펴야 한다.
같은 자료의 기업별 분포는 관련 기사에서 볼 수 있다:
